[점프볼=최창환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LA 클리퍼스)이 2만 5000점 돌파와 더불어 진기록을 달성했다.
웨스브트룩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5분 9초만 뛰고도 23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은 3개 가운데 2개 넣었다.
통산 2만 4977점을 기록 중이던 웨스트브룩은 23점을 추가, 정확히 2만 5000점 고지를 밟으며 퇴근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종료 2분여 전 돌파를 통해 2만 5000점까지 남아있던 2점을 채운 후 교체됐고, 벤치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만 5000점은 NBA 역대 25번째 사례다. 현역 가운데에는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에 이은 4위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통산 득점 24위 제리 웨스트(2만 5192점)와의 격차를 192점으로 좁혔다.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198회) 기록을 보유 중이기도 한 웨스트브룩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진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브룩은 2만 5000점과 더불어 통산 8230리바운드 93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역사상 2만 5000점 8000리바운드 900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제임스에 이어 웨스트브룩이 역대 2번째 사례다. 제임스는 역대 최다인 3만 9747점을 비롯해 1만 995리바운드 1만 75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웨스트브룩이 제임스의 뒤를 잇는 진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LA 클리퍼스도 웃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33점 3점슛 6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좋은 슛 감각을 과시하는 등 7명이 두 자리 득점, 136-125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3위 클리퍼스는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연패에 빠졌다. 케이드 커닝햄(16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제일런 듀런(1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클리퍼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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