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9연패 기록 중…시즌 2승 24패 수렁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패 경신을 눈앞에 뒀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6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19연패의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홈 코트에서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다.
현재 V-리그 여자부에서 20연패를 경험한 팀은 KGC인삼공사(2012년11월18일~2013년 2월13일)가 유일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2승 24패(승점 7)를 기록해 창단 후 3시즌 연속 꼴찌가 유력하다. 산술적으로 지난해 기록한 팀 최다승(5승)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다른 팀들과 전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시작 전 명예회복을 위해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박정아를 영입하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야스민을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했다. 내부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선수 오지영과 이한비를 잡아 내실을 다졌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박정아가 다소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야스민 역시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36.89%로 최하위다.
게다가 상대의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강서버도 없고, 수비와 블로킹도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비와 리시브 지표도 최하위다. 공격수가 질 좋은 토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10일 GS칼텍스를 혈투 끝에 제압한 후 3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승리를 위해 여러 변화를 주고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6일 GS칼텍스와 대결한 후 10일 IBK기업은행, 16일 정관장, 20일 흥국생명과 차례로 대결한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1승(3패)이 있지만, 기업은행, 정관장, 흥국생명을 상대로 각각 승리 없이 4패를 기록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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