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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거절' 드라구신, 멘탈 합격…33분 출전에도 '불평 NO'→묵묵히 기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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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라두 드라구신(22)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해 아쉬움이 클 법도 하지만, 이에 대한 불평 없이 묵묵히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은 1월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회복을 완료한 그때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계획했다. 그리고 그는 세리에A에서 제노아의 수비 스타로 뛰다가 토트넘에서 제한적인 출전 시간만 뛰게 됐다. 이는 드라구신의 성격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면서 드라구신의 상황과 관련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드라구신은 이전에 비해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브라이튼전에서는 교체 선수로도 기용되지 못했다. 이에 의문이 들 수 있고, 다른 선수들도 수년에 걸쳐 그래왔다. 그러나 그는 브라이튼전에서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골을 넣자 덕아웃에서 뛰쳐나와 경기장의 절반을 전력 질주했고, 이내 첫 번째로 존슨을 껴안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의 초기 몇 주 동안 경기 시간이 부족한 것에 불평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그리고 기회가 올 것이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대항전으로 인해 많은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모든 선수와 빠르게 유대감을 형성하며 잘 적응하고 있다. 그는 제노아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토트넘에서의 시즌은 또 다른 큰 단계이며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센터백으로 제노아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 쟁탈전이 심화됐는데,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경쟁을 펼쳤다. 먼저 접근한 것은 토트넘이었고, 뮌헨이 하이재킹을 하고자 했다. 결국 드라구신이 토트넘을 선택하면서 런던행이 이뤄졌다.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이적하자, 많은 이는 경쟁이 보다 수월하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기에 택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주전 센터백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해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드라구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0분 투입-후반 추가시간 6분으로 11분,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 43분 투입-후반 추가시간 9분으로 11분, 에버턴전에서 후반 44분 투입-후반 추가시간 10분으로 11분으로 도합 33분 출전에 그쳤다. 심지어 브라이튼전에서는 교체 출전도 하지 못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드라구신은 브라이튼전 후반 추가시간에 존슨의 역전골이 나오자 벤치에서 코너 플래그까지 전력 질주해서 갔다.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면 볼 수 없는 모습이었는데, 드라구신은 팀원으로서 정말 기뻐했다.

이렇듯 드라구신은 팀에 잘 융화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토트넘은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도 훌륭한 센터백을 영입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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