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는 네이마르. /사진=비인스포츠 캡처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2·알힐랄)가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돌아왔다. 그런데 기쁜 소식도 잠시.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과체중으로 훈련에 복귀해 소속팀 알힐랄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축구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 비인스포츠도 "네이마르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세계가 그의 몸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인스포츠가 공개한 영상 속 네이마르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실내 훈련장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몸이 커 보였다. 둥글둥글한 뱃살도 보인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네이마르는 지난 해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힐랄로 이적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를 건넸다. 네이마르에게는 2년 계약기간과 함께 총 3억 달러(약 4000억 원)의 막대한 돈을 약속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지난 해 10월, 이적한 지 두 달 만에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에게 들어간 엄청난 돈을 생각하면, 이번 과체중 논란과 관련해 알힐랄 팬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왼쪽)의 몸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스페인 마르카 캡처
그런데 진실은 따로 있다. 다른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의 몸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뚱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었다. 마르카도 "네이마르의 몸이 확실히 이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른 카메라 각도를 보면 심한 과체중도 아니다"고 네이마르를 감쌌다.
또 네이마르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뚱보 논란에 시달렸다. 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거대한 모습으로 나타나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때마다 네이마르는 폭풍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 체중으로 돌아갔다. 이제 부상에서 회복한 만큼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독하게 마음먹는다면,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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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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