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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T, 1순위 출신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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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끼리 하이파이브. KT 문성곤(오른쪽)과 문정현이 팀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KT가 허훈의 부상 악재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망주의 집합체인 만큼 신인 드래프트 1순위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KT다.

KT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혔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최고의 수비수 문성곤을 영입했고, 허훈이 전역 후 합류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허훈, 문성곤, 하윤기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출신 라인업을 구축한 덕분이다.

KT는 최근 신인드래프트에서 행운을 누려온 팀이다. 상위픽 단골팀으로 불릴 정도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도 1순위 고려대 출신 문정현을 지명했다.

팀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 출신이 즐비하다. 일단 사령탑인 KT 송영진 감독부터 1순위 출신이다. 송 감독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2005년부터 KT의 전신인 KTF에서 뛰었고, 2015년까지 KT에서 뛰고 은퇴했다.

허훈은 2017년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확보한 KT는 허훈의 이름을 먼저 불렀고, 2순위로 양홍석(현 LG)을 지명했다. 양홍석이 FA로 팀을 떠난 가운데 2015년 1순위 출신 문성곤이 합류했다. 2순위 양홍석을 대신해 1순위 출신 1명이 더 가세한 셈이다.

2021년 2순위 출신 하윤기 역시 사실상 1순위나 다름없다. 당시 연세대 이원석(삼성)이 얼리로 나오면서 1순위로 지명됐고, 하윤기가 2순위로 KT에 지명됐다. 현재로선 KT에 이 역시 행운이었다.

감독부터 허훈, 문성곤, 문정현, 하윤기까지 1순위, 사실상 1순위 출신인 코어들의 존재감이 든든한 KT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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