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연습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여섯 번째 연습경기.
앞선 다섯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지난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4-10 패배, 12일 닛폰햄 파이터스전 1-13 패배, 14일 지바롯데전 0-8 패배, 17일 닛폰햄전 3-18 패배에 이어 18일에 열린 일본 명문 요미우리와 경기에서도 3-11로 패했다.
맥키넌이 한신전 3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5경기를 치르는 동안 60실점을 하고 47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득점은 11점. 경기당 평균 12실점을 하는 동안 얻은 득점이 2.2점이었다.
지난 시즌 38년 만에 패권을 차지한 한신을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에 도전하는 삼성이다. 삼성은 어떻게 라인업을 꾸렸을까.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성윤(중견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현준(우익수)-전병우(3루수)-김영웅(유격수)-김재혁(좌익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나선다. 맥키넌이 1루 수비를 맡는다. 또 강민호와 함께 처음으로 연습경기 호흡을 맞춘다. 시즌 초반 합류가 불투명한 이재현을 제외하고, 오재일-구자욱-류지혁까지 있으면 베스트 라인업이 완성된다.
선발은 5선발 후보 이호성이다. 2022 1라운드 8순위 출신인 이호성은 장기적으로 삼성이 선발 투수로 키우려는 투수. 지난 시즌 퓨처스 팀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10월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경기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승을 보인 바 있다. 강한 메탈과 안정적인 제구력에 변화구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삼성 이호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4일 지바롯데전에서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나쁘지 않았다. 이호성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첫 실전치고는 커맨드와 로케이션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이재익-이승민-이상민-홍정우-박권후-홍원표-김대우가 등판을 준비하며, 야수진에서는 김재성-김도환-공민규-김동진-양우현-윤정빈-이성규-김헌곤이 대기한다.
오키나와(일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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