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가능은 하다. 나는 덴버를 떠나기 싫다. 돈치치가 덴버로 오면 좋겠다”
NB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2024 NBA 올스타전 본 경기를 개최했다. 지난 몇 년과 다르게 다시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가 맞붙었다. 승자는 211점을 몰아친 동부 컨퍼런스였다.
다득점 경기에도 불과하고 이번 올스타전은 혹평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고군분투(?)한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덴버 너겟츠의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루카 돈치치(201cm, G-F)가 주인공. 두 선수는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경기 중 두 선수는 드리블을 한번도 치치 않는 패스 속공을 선보였다. 요키치는 덩크인척 레이업을 시도, 돈치치는 원맨 앨리웁 덩크를 실패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경기 후에도 두 선수의 케미는 이어졌다. 돈치치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요키치가 뒤에 와서 차가운 물을 붓었다. 역대급 ‘유러피언’들의 케미를 선보일 수 있었던 올스타전이었다.
그렇다면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뛸 확률은 얼마나 될까? 요키치에게 묻자 요키치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러나 가능하다.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같이 뛰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만 나는 덴버를 떠나기 싫다. 덴버는 너무나도 훌륭한 조직이다. 하지만 돈치치는 다를 수 있다. (웃음) 그가 덴버로 오면 좋겠다. 나는 가기 싫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실제로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뛸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럼에도 두 선수가 함께하게 된다면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6.1점 12리바운드 8.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장 강력한 MVP 후보다. 돈치치 역시 평균 34.2점 9.5어시스트 8.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뛴다면 NBA의 새로운 왕조가 탄생될 확률은 매우 높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박종호
로하이, 올스포츠, 슈어맨, 네임드, 네임드달팽이, 해외배당, 먹튀폴리스, 총판모집, 프로토, 토토, 네임드, 스코어게임, 알라딘사다리, 네임드사다리, 가상축구, 먹튀검증, 라이브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