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가장 기술적인 선수에 대해 밝혔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스터가 강등당한 틈을 타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인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4억 원)에 매디슨을 품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고 그를 부주장으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시즌 초반 11경기 3골 5도움으로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매디슨은 ‘DESK 라인’의 일원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부족했던 창의성을 토트넘에 불어넣었다. 시즌 중반에 장기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이탈하긴 했지만 매디슨은 에릭센 이후 토트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 매디슨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매디슨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매디슨은 이 자리에서 구단에서 가장 기술적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매디슨은 이에 이스라엘 출신 마노르 솔로몬이라고 답했다. 매디슨은 “실제 기술과 개인기, 빠른 발을 고려했을 때 나는 솔로몬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가장 날카롭다”라고 밝혔다.
솔로몬은 매디슨의 입단 동기다. 솔로몬은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번리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손흥민의 3골 중 2골을 어시스트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그는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반월판 연골이 찢어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솔로몬은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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