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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리뷰] ‘완승’ BNK, 우리은행 꺾고 마지막 홈 경기 대미 장식

드루와 0

 



부산 BNK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대미를 장식했다.

BNK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서 우리은행을 71-57로 완파했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BNK는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 6승(23패)째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웃은 BNK는 뒤늦게 시즌 첫 우리은행 전 승리도 맛봤다.

김단비, 이명관이 결장한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분전했지만, BNK의 높이를 이겨내기 어려웠다. 이미 2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7패(22승)째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1쿼터, BNK 21-13 우리은행: 접전 모드 속 BNK 리드
BNK는 안혜지-이소희-김정은-한엄지-진안을 선발로 내보냈고,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나윤정-노현지-최이샘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이러한 흐름 속 주도권은 BNK의 몫이었다. 안혜지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루키 김정은도 7점을 보탰다. 여기다 제공권 우세(12-8)를 곁들인 BNK는 먼저 리드(21-13)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BNK에 대응했다. 김단비가 부상(어깨)으로 결장한 가운데 5명이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야투 정확도가 떨어지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 BNK 46-24 우리은행: 강점 살린 BNK, 우리은행 압도
2쿼터 들어 BNK는 맹공을 퍼부었다. 강점인 스피드를 극대화하며 속공을 4개나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거푸 상대 골문을 연 BNK는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빠른 발을 앞세워 전반 내내 에너지 레벨에서 우리은행을 압도, 46-2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소희가 3점슛 2방 포함 8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정은과 한엄지도 9점을 합작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전반 내내 BNK에 끌려 다녔다. 제공권(4-14) 열세에 상대의 스피드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에선 박지현(8점)을 선봉에 내세웠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해 끌려갔다.  

 



 



3쿼터, BNK 60-43 우리은행: 제공권 우세 BNK, 간격 유지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BNK는 화력 세기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리바운드 우위(11-6)를 더해 줄곧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부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박혜진이 중심을 잡은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BNK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진안을 필두로 상대의 인사이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3쿼터 종료 직전 터진 이소희의 득점으로 60점 고지를 밟았다.

4쿼터, BNK 71-57 우리은행: 우리은행 전 시즌 첫 승
BNK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줄곧 넉넉한 리드 속에 경기를 풀어간 BNK는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고루 투입했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BNK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대미를 장식했다. 더불어 우리은행 전 시즌 첫 승이라는 경사도 함께 누렸다.

이미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사진=WKBL 제공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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