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방한 경험
LA 다저스 오타니 쇼히이가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아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오타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로 방한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손가락 하트'로 한국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한국식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상단에는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았다.
곧 만나게 될 한국 팬들에 보낸 인사인 셈이다.
오타니가 속한 다저스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개막 시리즈인 서울 시리즈를 치른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LB 정규시즌 경기다.
오타니는 선수단과 함께 15일 입국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고, 17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18일 야구대표팀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서울 시리즈에 돌입하게 된다.
오타니는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2018년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양 쪽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투수로 86경기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 716경기 타율 0.274, 171홈런 437타점 428득점 86도루다.
지난해 말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19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떨쳤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고척돔에서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올해는 마운드에 서지 않고 타격만 소화한다.
오타니는 과거에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012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일본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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