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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환각제 사용+장애인 전용 구역 주차까지’... 인생 제대로 망한 ‘맨유 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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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 유스 출신인 브랜든 윌리엄스가 웃음 가스를 흡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선수 브랜든 윌리엄스는 고속 자동차 사고 전에 '풍선에서 웃음 가스를 흡입했다'라는 법정 주장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17년부터 맨유가 키우고 있는 좌측 풀백이다. 2019/20 시즌 맨유에서 1군 경기 데뷔를 한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다음 시즌인 2020/21 시즌부터 계속된 폼 저하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결국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노리치에서 주전으로 뛰며 2022/23 시즌에 다시 맨유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다시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결국 이번 시즌 2부 리그 돌풍의 팀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현재 입스위치 타운에서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밀리며 리그 15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해 체셔의 윌름슬로우에서 발생한 A34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전 '웃음 가스를 흡입했다'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 케이티 존슨 검사는 윌리엄스가 아우디 A3 S 라인이 시속 74마일(약 119km)로 충돌한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법정에 출두했다.

법정에서 존슨 검사는 "그가 풍선에서 아산화질소를 흡입한 것을 목격자들이 목격했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이 주장을 부인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윌리엄스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부인하자 판사는 이 사건을 체스터 크라운 법원에 재판을 위해 회부했다. 재판은 4월 19일(현지 시간)에 열릴 예정이며 윌리엄스는 조건 없는 보석을 허가받았다.







 



윌리엄스는 최근에도 논란에 휩싸였었다. 윌리엄스는 체셔의 윌름슬로우에 있는 슈퍼마켓의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에 자신의 10만 파운드(약 1억 6900만 원)의 랜드로버 디펜더를 주차한 후 몇 시간 뒤 모퉁이에 있는 다층 건물에도 같은 방식으로 주차했다. 한 구경꾼은 이 수비수를 '오만하거나 무지하거나 둘 다'라고 묘사했다.

한편 12월부터 부상으로 결장했던 윌리엄스는 부상 재활을 위해 맨유로 돌아왔지만 2월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맨유에서의 자신의 미래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LBC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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