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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 흥국생명… 챔피언결정전 '리버스 스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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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준우승 위기… 현대건설, 봄 배구 타이틀 '눈앞'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4 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프전 3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챔프전 1차전에서 흥국생명 에이스 김연경과 현대건설 에이스 모마가 볼 경합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4 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프전 3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지난 1, 2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흥국생명은 챔피언을 향한 동기 부여가 확실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게 '승승패패패'를 당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현대건설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2년 연속 준우승 위기에 놓였다.

김연경은 지난 2020-21 시즌 국내로 돌아온 후 매 시즌 개인상을 수상하면서 건재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은퇴의 기로에 있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과 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1차전에서 23득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 28득점, 공격성공률 59.57%로 활약했다. 다만 앞서 팀이 플레이오프 3경기를 모두 치른 탓에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이번 챔프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2-3 풀세트 패배를 기록하면서 더욱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 역시 우승이 간절하다. 1승만 추가한다면 지난 2015-16 시즌 이후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다. 현대건설은 2019-20시즌과 2021-22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조기 중단되면서 챔프전을 치르지 못했다. 봄 배구 없이 시즌이 종료된 탓에 '반쪽짜리 1위'라고 불렸다.

현대건설은 3차전에서 승부를 끝내야 한다. 이번 경기를 흥국생명에게 내줄 경우 흐름을 뺏길 수 있다. 에이스 모마 바소코와 위파위 시통, 정지윤 등 에이스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설욕을 노리는 흥국생명과 7년 만의 우승을 향한 현대건설의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기사제공 머니S

문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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