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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올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훈련 및 인도네시아 출국 준비로 ‘바쁘다 바빠’

드루와 0

사진제공 | KOVO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군 팀이다. 시즌 개막 전까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며 7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를 밟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서 1승2패로 무릎을 꿇으며 12시즌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과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정관장의 올 시즌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특히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메가(인도네시아)가 맹활약하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구단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반갑다. 정관장의 구단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약 28만 명으로 나머지 6개 구단의 팔로워를 합친 수치(약 20만 명)보다 월등히 많다.

마침 정관장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기자회견, 공식 만찬, 팬 미팅,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등에 임한다. 메가의 활약 덕분에 스포츠 외교 차원에서 성사된 일정인데, 정관장은 이를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관장 선수단은 3월 26일 흥국생명과 PO 3차전(0-3 패)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4월 첫 주부터 다시 코트를 밟는다. 4월 3, 4일 훈련장에 모여 가볍게 기본 훈련과 미니 게임을 소화한 뒤 다시 잠깐 쉬고 16일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각각 인도네시아와 미국으로 앞서 출국한 메가와 지아(미국)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선수단과 합류한다.

시즌 종료 후 5월 마지막 주까지 휴식기에 돌입했던 예년과는 다른 일정이다. 정관장은 ‘초청경기지만 성의 있게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도네시아 행사를 마치고 귀국해 5월 마지막 주까지 쉬면 다음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구단 SNS에는 정관장의 인도네시아행을 기대하는 현지 팬들의 댓글이 가득한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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