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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눈알 굴리는 것 봐" 교체 지시에 '충격 기행'→벤치 대신 라커룸 직행... 감독은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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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임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5)가 조기 교체에 불만을 드러내는 행동을 했다. 

음바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4분간 뛰었다. 하무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팀은 ‘수적 열세’ 속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음바페는 교체될 때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화제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PSG의 잔류 설득을 뿌리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이에 PSG에서 주전으로 곧잘 풀타임을 소화하던 음바페가 부상이 아닌 이유로 교체될 때면 외신들은 음바페의 반응을 살피곤 한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음바페는 교체 보드판에 자신의 번호가 적힌 것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를 경기 중 교체하는 습관을 점점 드러내고 있다. 음바페는 전혀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의 잔류를 원하면서도 그가 없는 상황도 익숙해야 한단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킬리안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르세유전 후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왜 교체했는지’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한 최상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나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결정은 감독이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포스트’에 따르면 교체된 음바페는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바로 향했다. 보통 교체 아웃된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 남은 경기를 지켜본다.

'PSG 포스트'는 “교체에 대한 음바페의 반응은 의심할 여지없이 앞으로 며칠 동안 논쟁의 주제가 될 것”이란 의견을 냈다. 

 



[사진] 루이스 엔리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승리로 PSG는 18승 8무 1패, 승점 62를 기록,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마르세유는 10승 9무 8패, 승점 39로 7위.

이날 PSG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40분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베랄두가 오바메양과의 경합 과정에서 과하게 미쳤는데, 이를 온필드 리뷰로 돌려본 주심은 베랄두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전반전을 0-0, 수적 역세 속 마친 PSG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을 투입시켰다.

PSG가 한숨 돌렸다. 후반 8분 비티냐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가 우스만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다시 건네받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 명이 부족한 PSG는 1골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는 듯했다.  후반 32분엔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 대신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내보냈다.

한 골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PSG는 후반 40분 한 골 달아났다. 이번에도 역습 찬스를 잘 살렸다. 하무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하무스는 올 시즌 마르세유를 상대로 3골을 터트렸다.

결국 PSG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2골을 터트리면서 마르세유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기사제공 OSEN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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