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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메이저리그 개막 후 첫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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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만에 휴식, 팀은 7-1 승리

 

13경기 만에 결장한 이정후. ⓒ AP=뉴시스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리드오프 이정후가 개막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전날까지 팀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나섰던 이정후는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서 수준급 투수들을 상대하고 있는 이정후는 한 때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이정후는 타율 0.255 1홈런, 4타점, 4득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체력을 회복한 그는 경기가 없는 12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3일부터 펼쳐지는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빠진 가운데 워싱턴에 7-1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사제공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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