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깜짝 해외 진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24 WKBL FA 시장의 1차 협상 기간이 끝났다.
WKBL은 14일 오후 2024 1차 FA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가장 적극적이었고 또 빠르게 결과를 냈다. 양인영과 3년 3억원, 그리고 김시온과 3년 1억 4000만원, 마지막으로 김단아와 2년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지현의 깜짝 해외 진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24 WKBL FA 시장의 1차 협상 기간이 끝났다. 사진=WKBL 제공
그리고 진안과 4년 3억 6000만원 계약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1차 FA 대상자 중 신이슬과 이혜미, 나윤정은 모두 결렬됐다.
신이슬은 1억 35000만원을 제시했으나 용인 삼성생명은 1억 2000만원을 제시, 1500만원의 차이가 있었다. 이혜미는 5200만원을 원했으나 인천 신한은행이 5000만원 제시에 그쳤다. 나윤정은 아산 우리은행과 100만원의 차이가 있었다. 1억 2100만원을 원한 나윤정이지만 우리은행은 1억 200만원을 제시했다.
물론 3명의 선수 모두 충분히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차이다. 그럼에도 1차 FA 협상이 결렬됐다는 건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안을 제외한 2차 FA 대상자는 아직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진안은 부산을 떠나 부천으로 향했다.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의 김단비, 김한비, 박혜미, 그리고 신한은행의 김소니아, 김아름, 이하은, 우리은행의 박혜진, 최이샘, 부산 BNK의 김한별, 안혜지, 청주 KB스타즈의 심성영, 염윤아는 여전히 협상 중이다.
2차 FA 협상은 15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차 FA 대상자는 타 구단, 2차 FA 대상자는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하다.
2차 FA 협상에서도 답을 내지 못한다면 20일부터 시작되는 3차 FA 협상이 남아 있다. 이는 모두 원소속 구단과만 협상 가능하며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그럼에도 모든 협상이 결렬된다면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 가능하다.
한편 1차 FA 대상자였던 박지현은 임의해지됐다. 그는 해외 리그 진출을 위해 우리은행과 이별했다. 박지현은 1년 뒤 우리은행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3년 뒤에는 타 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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