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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벤치 대결 압도’ 인디애나, 밀워키 4-2로 꺾고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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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인디애나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6차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120-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인디애나는 뉴욕 닉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만난다.

인디애나가 전반전을 앞섰다. 높은 야투 적중률(50%)과 원활한 볼 흐름 덕분이었다. 외곽슛을 노리는 공격 패턴도 눈부셨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15점)과 네스미스(12점)가 27점을 합작하며 전반전 12점(59-47) 리드를 이끌었다. 토핀(11점)과 맥코넬(8점)은 벤치 타임을 책임지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전반전에 리드를 허용한 밀워키가 3쿼터 막판 분위기를 주도했다. 미들턴, 코너튼, 로페즈의 연속 득점으로 7점 차까지 부지런히 따라붙었다. 그러나 인디애나가 이를 뿌리쳤다. 이번에도 벤치 멤버들이 휘청거리는 팀을 살렸다. 토핀과 맥코넬이 3점슛을 터트렸고 넴하드도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보태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인디애나의 뜨거운 공격은 4쿼터에 더욱 불타올랐다. 넴하드, 터너, 시아캄이 번갈아 득점하는 인디애나의 공격을 밀워키가 제어할 수 없었다. 밀워키는 점점 힘을 잃어갔다. 양팀의 격차는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결국 닥 리버스 감독은 경기 막판 주전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두팀의 승부를 가른 것은 벤치 대결이었다. 인디애나는 토핀과 맥코넬의 활약으로 벤치 대결에서 46-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외곽슛 역시 승리 원동력이 됐다. 인디애나는 3점슛 총 13개를 성공, 7개를 넣은 밀워키를 제압했다.

이날 토핀은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맥코넬은 20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로 맹활약했다. 시아캄은 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보였다. 할리버튼도 17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밀워키는 오프시즌 릴라드를 영입하며 V2를 향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저 앉았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리즈에서 1초도 뛰지 못했고 릴라드 역시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 속 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패하면서 봄 농구를 마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서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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