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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연봉 420억 제안했는데'...토트넘, SON 제대로 대우 안 하나? 장기 재계약 대신 "옵션 써서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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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본격적인 우승 도전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여러 선수가 토트넘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알려졌으며, 전력 외 자원들의 방출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영입뿐만 아니라 선수단 내부 단속도 중요하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면 한 시즌 남은 올해 여름이 적기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
 
 
 
 
뉴스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도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그럴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당장은 1년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점쳤다.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이다. 그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손흥민과 비공식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라고 전하며 재계약을 구단과 선수 모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토트넘의 결정으로 당초 예정됐다고 알려진 장기 재계약을 토트넘과 손흥민이 체결할 수 있을지는 당장 이번 여름에 알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앞두고 토트넘이 30세를 넘는 선수에게 파격적인 장기 재계약을 건넬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기대감도 커졌기에 이번 1년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은 팬들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는 그간 손흥민을 향해 엄청난 구애를 펼쳤던 사우디와 대조되면서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중동행 루머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과 토트넘의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오는 여름 사우디 구단의 최우선 타깃으로 지명됐으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과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사우디의 관심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건넸다고 알려졌다'라며 사우디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계약 규모를 제시할 준비까지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활약상을 고려하면 더욱 아쉽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여전히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공격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과정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기 당시에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1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으로부터 EPL 전반기 베스트 11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3-4-3포메이션에 선정된 11명의 선수 중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은 당시 '손흥민은 마무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다. 특히 빅매치에 강하고,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1992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지만 토트넘에선 아직 대체 불가한 공격수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었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달리 손흥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어디를 보강하고, 누가 떠날 것인가'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골닷컴 외에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매 경기 매기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기록과 평점을 토대로 각 포지션 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를 선정하는데, 해당 방식을 통해 전반기 내내 가장 좋은 평점을 선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2023~2024시즌 리그 전반기 평점 7.38점으로 최전방 공격수 한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시안컵으로 이탈하며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다. 아시안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돌아온 손흥민은 이후 조금 고전하며 득점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토트넘이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17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리그 38라운드에서는 리그 10번째 어이스트까지 기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 10도움까지 달성했다. EPL 기록에서 3차례 '10-10' 시즌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읠 달성 전까지 5명이었다.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이상 3회)다. 5명의 선수는 모두 각 구단의 전설로 남아있는 선수들로 EPL 무대에서 공격력으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손흥민은 이미 두 차례 10골 10도움으로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달성하면서 전설 드로그바와도 견줄 수 있게 됐다.

여전히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하지만 토트넘은 기존에 예고했던 장기 재계약 대신 옵션 발동만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토트넘과 손흥민이 언제까지 동행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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