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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양민혁, 준프로 데뷔 6개월 만에 강원과 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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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교생 K리거 양민혁(강원FC)이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 김병지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구단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양민혁이 프로 계약을 하게 됐다. 양민혁이 올해 보여준 활약은 K리그를 넘어 더 높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양민혁의 정식 프로 계약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강원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량은 프로 형들 못지 않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에서 윤정환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뒤 1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5골 3도움. 지난해 유럽으로 떠난 양현준(셀틱)의 47번을 이어 받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강원은 9승4무4패 승점 31점 2위를 질주 중이다.

양민혁도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프로 계약을 맺어 자부심을 느낀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강원이 워낙 잘하고 있는데 남은 경기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더 오시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유럽의 관심도 받고 있다. 강원도 양현준 사례처럼 기회가 온다면 붙잡을 생각은 없다.

김병지 대표는 "지금 활약은 연봉 10억짜리가 맞다"면서 "5년, 10년 붙잡을 생각은 없다. 기회가 돼서 좋은 구단의 오퍼가 오면 강원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본인의 꿈을 위해서 달려갔으면 좋겠다. 다만 47번은 갈 때 (누구를) 찍어주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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