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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이한 김하성 타율' 결정적 이유는?...지난해 0.253 vs 올해 0.217, 다른 지표는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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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율이 지난해보다 너무 낮다. 그런데 타율을 뺀 다른 지표는 비슷하다.

김하성은 76경기를 소화한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254타수 55안타로 0.217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팀 평균 타율 0.257보다 4푼이나 낮다. 지난해 같은 기간 0.253(245타수 62안타)보다는 3푼6리가 낮다.

그러나 출루율 부문에서는 0.330으로지난해 0.342보다 약간 낮고, 장타율도 0.382로 지난해 0.392에 약간 못미친다. OPS 역시 0.712로 작년 0.733에 비해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무안타 경기도 76개 중 32개로 지난해 31개와 거의 같다.

타율이 낮아 전체적으로 타격 부진으로 비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타율이 눈에 띄게 낮은 것일까?

멀티 안타 경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김하성은 76경기 중 14경기에서 멀티 안타(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이 중 3경기에선 3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76경기에서 멀티안타를 친 경기는 10개다. 3안타 경기도 1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김하성은 앞으로 멀티안타 경기 수만 늘리면 타율은 지난해보다는 낮겠지만 0.250 수준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성은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9일 결장했던 김하성은 이날 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레인저 수아레스에 꽁꽁 묶였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5를 거둔 특급 투수다.

2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는 내야 땅볼로 잡혔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우완 오리온 커커링을 상대해 내야 땅볼로 돌아섰고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쳐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3타점 3루타로 김하성은 홈을 밟았다.
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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