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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앞날 다시 '안갯속'... 독일 매체 "다이어만 판매 대상서 제외. 연봉 부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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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또 흔드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TZ는 25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뮌헨 수비진 중) 오직 에릭 다이어만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잔류를 원하는 김민재를 긴장하게 만드는 소식이다.

이어 매체는 “뮌헨은 이미 새로운 중앙 수비 이토 히로키를 최근 영입했다. 여기에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의 영입도 추진 중”이라며 다이어 외 뮌헨 수비수 모두 판매 대상에 올라와 있다고 시사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은 영입된 이토를 포함해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다이어 등 5명이다. 

이번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김민재의 뮌헨 잔류에 무게가 실렸다.

김민재는 지난달 26일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선수로서 만족하는 지난 시즌이 아니었다.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이다. 또 좋은 선수들과 이렇게 한 시즌을 보내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다음 시즌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 시즌 발전된 모습을 다짐하는 김민재의 인터뷰 영상을 올리면서 뮌헨도 “김민재가 내년에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했다. 2024-2025시즌도 김민재와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사진] 더 리흐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우파메카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까진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만 뮌헨의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뮌헨은 잦은 부상을 겪고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더 리흐트를 팔고 유망주 수비수를 한 명 더 영입하고 싶어 한다. 더 리흐트의 연봉은 1600만 유로(약 237억 원)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 연봉(1200만 유로)보다 훨씬 많다. 뮌헨으로선 더 리흐트를 판다면 이적시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부터 방출 1순위로 언급됐다. 그는 2023-2024시즌 막판 더 리흐트, 다이어, 김민재에게 모두 밀려 4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부상도 적지 않았던 데다가 두 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는 등 치명적인 실수가 이어졌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전 시간을 찾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에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TZ는 오직 다이어만 잔류가 확정적이라며 김민재도 미래에 대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의 또 다른 매체 키커는 다이어만 남을 것이란 배경으로 뮌헨이 '실리'를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들려줬다. 매체는 "다이어는 급여 장부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연봉을 받지 않는다. 또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때도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키커는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떠날 수 있다. 불과 1년밖에 안 된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지난 겨울 아시안컵 이후 그의 경기력 하락은 눈에 띄었다. 구단 내부적으로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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