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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王 배준호, 1년 뒤 EPL 갈 수밖에 없다"... 페예노르트 '집착' 끊은 이유 '143억 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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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스토크 시티 공격수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공식 SNS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20)를 향한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원천차단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스토크 스타 배준호가 많은 팀의 관심을 받는다. 이중 페예노르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토크는 20살 한국선수를 팔 마음이 없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구애는 '집착' 수준이다. 온 힘을 다 쏟아 네덜란드로 데려갈 기세다"라고 설명했다.

페예노르트는 이적료 800만 파운드(약 143억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꼭 영입한다는 각오다. 이적이 이뤄진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스토크의 마음을 800만 파운드로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토크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스토크는 2024~2025시즌 승격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배준호를 핵심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어떤 가격표가 붙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토크 입장에선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배준호가 다음 시즌 이적료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준호의 상승 가치를 고려한다면 페예노르트가 제안한 800만 파운드는 적은 금액일 수밖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배준호를 원하는 팀은 페예노르트뿐만 아니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 팀들이 배준호를 노린다. 뿐만 아니라 배준호의 최종 꿈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세 팀도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배준호도 EPL 승격을 꿈꾼다. 스토크에서 계속 활약을 펼친다면 다음 시즌 EPL 이적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공식 SNS
 
 
 
 
스토크 소식을 전하는 '스토크 온 트렌트'도 이날 "배준호는 다음 달에 21살이 된다. 그는 22살이 되기 전 EPL에 갈 가능성이 크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라고 전했다. 스토크가 다음 시즌 승격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고, 승격을 못하더라도 EPL 구단이 배준호를 데려간다는 예상이다.

배준호는 유럽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코크 시티(아일랜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벌써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지난해 8월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이적한 배준호는 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지만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신뢰 속에 맹활약을 펼치며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총 37경기(선발 24)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배준호 영입을 주도했던 알렉스 닐 감독이 지난해 12월 경질되며 입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슈마허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톡톡히 찍으며 당당히 팀 에이스가 된 것이다.

지난 시즌 팬들이 뽑은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지난 5월 스토크는 "배준호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며 "한국의 플레이메이커는 아직 20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bet365(홈 구장)에서 멋진 데뷔 시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준호가 스토크로 온 뒤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됐다. 8개월 동안 '한국의 왕'을 응원했다.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1군 선수단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배준호.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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