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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볼티모어전서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안타…팀은 6-8로 패해 7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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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강호 볼티모어를 상대로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를 상대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의 3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올 시즌 20번째 도루였다. 김하성은 이후 3루까지 훔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당시 타석에 있던 루이스 아라에즈(27)가 안타를 쳐 김하성의 도루실패가 크게 아쉬웠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만들어졌다. 노아웃 주자 1, 3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수아레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86마일(약 138km)짜리 커터를 공략해 좌측 외야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2루타였다.

김하성의 세 번째 타석은 6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제이콥 웹(31)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3.7마일(약 15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9회초에 만들어졌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예니어 카노(30)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유격수 앞 강습타구를 쳐 1루에 살아 나갔다. 유격수 글러브에 타구가 맞았지만 공식기록은 안타가 됐다.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2로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04가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멀티히트에도 불구하고 홈팀 볼티모어에 6-8로 져 최근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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