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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톱 이제 그만! 토트넘, 솔랑케 영입 임박...'클럽 레코드' 1133억에 합의 완료→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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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게티 이미지
 


도미닉 솔랑케가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와 솔랑케 영입을 위한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솔랑케에 대해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58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며 보너스로 추가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솔랑케는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솔랑케의 이적료 6,500만 파운드는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다.

솔랑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첼시, 리버풀 등을 거쳤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2018-19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솔랑케는 본머스가 강등됐음에도 팀에 남았고 2021-22시즌 리그 46경기 29골 7도움을 만들어내며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솔랑케는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본머스가 부진하면서 많은 골을 넣기 어려웠다. 본머스가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부터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탔고 솔란케의 득점도 늘어났다.

솔랑케는 본머스가 무패를 달리는 동안 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솔랑케는 활약을 인정받아 손흥민을 제치고 12월 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득점을 올린 솔란케는 리그 19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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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랑케는 리그 득점 4위가 됐고 PL 커리어 하이였다. 솔랑케는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좋은 피지컬을 지녔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고 활동 범위도 넓은 편이다.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며 연계 플레이로 득점을 노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여름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을 떠나보냈다. 케인의 빈자리가 클 것이라는 예상 가운데 히샬리송이 케인 대신 원톱을 책임졌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히샬리송은 최전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동료들과 호흡도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결정력이 실망스러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원톱 기용을 선택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히샬리송이 수술을 마친 후 최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이동해 여전히 경기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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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톱은 이전만큼 위협적이지 않았다. 상대가 손흥민의 강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하게 압박했다. 게다가 메디슨의 기량 저하도 한몫했다. 전반기에는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갔지만 후반기에는 결정적인 패스 빈도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손흥민은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이 좋은 공격수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가장 위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는 좌측면이다. 지난 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기용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때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여준다. 물론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지만 장점을 극대화하는 자리는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타겟맨과 손흥민을 같이 사용한다면 토트넘의 공격이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을 좌측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최전방을 맡을 선수가 부족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래도 솔랑케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 손흥민은 다시 좌측면에서 활약하게 된다.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우리가 알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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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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