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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K-놀이동산 제대로 체험했다!...한국 온 딸과 '롯데월드 라방'→생생한 반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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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린가드 SNS
 
 


[포포투=김아인]

FC서울 최고의 스타 제시 린가드가 한국을 방문한 딸 호프 린가드와 함께 놀이동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린가드는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했다. 최근 한국에 방문한 딸과 팀에서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함선우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에 방문해 각종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린가드가 휴대폰을 들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생생한 반응이 라이브를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물이 튀기는 후룸라이드에 탄 린가드는 신난 딸에 비해 무서워하며 소리쳤다. 호프가 다시 타겠다고 하자 린가드는 잔뜩 찌푸린 인상으로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자이로드롭에서는 높은 곳까지 올라가자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놀이기구가 순식간에 내려오자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면서 넋이 나가기도 했다.


사진=린가드 SNS
 
 


이 밖에도 다양한 어트랙션에 올랐다. 파라오의 분노, 후렌치 레볼루션, 바이킹 등을 이용하며 'K-놀이동산'을 제대로 만끽했다. 6개월간 한국살이 중인 린가드는 영상 중간 중간 딸과 한국어로 말하며 서울 생활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곧 복귀가 임박한 린가드는 오후에는 팀 훈련에 참여해 강철 체력 면모를 자랑했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던 스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으로 맨유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해지자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고, 전성기를 보내며 16경기에서 무려 9골 5도움을 올렸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했지만, 20경기에 출전해 단 2골과 2도움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지난 2022-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 웨스트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파크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한동안 소속팀 없이 겨울 이적시장 기간까지 내내 떠돌이 생활을 보냈다. 


사진=FC서울
 
 


그런 린가드에게 FC서울이 손을 내밀었다. 서로의 타협점이 맞아떨어지면서 전례 없던 초대형 스타 선수의 K리그 이적이 확정됐다. 린가드는 개막전이었던 광주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K리그1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으로 잠시 고생했지만, 시술 후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는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의 중심이 되기도 했고, 데뷔골도 맛보며 서울 팬들이 기다리던 피리 세리머니도 펼쳤다. 서울은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현재 11승 6무 9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달 울산 HD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재활 중에 있었다. 휴가를 활용해 최근 영국에서 딸 호프가 한국에 방문했고, 서울에서 함께 보내는 여러 일상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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