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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클럽 이적설 사실상 종료…새 시즌 주장 임명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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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6·브라질)가 예상을 깨고 잔류하는 모양새다. 빅 클럽의 관심이 끊이지 않아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컸지만, 뉴캐슬이 기마랑이스를 새 시즌 주장으로 선임함에 따라 동행을 계속 이어가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미 현지에서도 기마랑이스가 뉴캐슬에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22년 1월 합류한 키어런 트리피어(33·잉글랜드)가 그동안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지만, 이제 그 역할이 기마랑이스에게 맡겨졌다”며 “이에 따라 기마랑이스가 뉴캐슬에 잔류하는 게 확실해졌다”고 독점 보도했다.

특히 기마랑이스가 주장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에디 하우(46·잉글랜드) 뉴캐슬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우 감독은 기마랑이스가 이미 핵심 미드필더이지만, 주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거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기마랑이스를 향한 관심도 사라질 전망이다. 기마랑이스는 그동안 미드필더 보강을 계획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 클럽의 구애를 받아 오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주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올 시즌은 뉴캐슬의 일원으로 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아 왔던 기마랑이스는 다음 주 토요일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에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머물 것”이라며 “기마랑이스는 지난 17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주장을 맡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고, 주장 완장을 받은 것은 뉴캐슬에 대한 헌신의 표시”라고 덧붙였다.

실제 기마랑이스는 지난 2월 이적설이 나오자 “때때로 사람들은 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저는 뉴캐슬에서 매우 행복하고, 여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 또 팬들에게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 이전엔 이런 적이 없었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는 순간만큼은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던 바 있다.

또 최근에도 그는 “저는 항상 제 이름을 뉴캐슬의 역사에 남기고 싶다고 말해 왔다. 언젠가 제가 세상을 떠났을 때, 팬들이 제 이름을 기억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산을 남기길 원한다. 전설이 되고 싶다”며 “뉴캐슬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뉴캐슬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었다.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기마랑이스는 지난 2015년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올랭피크 리옹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 입당 당시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는데, 앞서 지난해 10월 2028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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