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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서 새출발 앞둔 김은선 “완전한 회복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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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으로 옮기게 된 김은선.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김은선(21·170㎝)이 국민은행에서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 의욕은 넘치지만, 완전한 회복이 먼저다. 정상적인 몸상태라면 국민은행도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김은선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심성영의 보상선수로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은선을 택한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은 “(김)은선이가 드래프트에 나왔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 앞 순위에 (우리은행에)지명돼 아쉬웠다.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고민했지만, 회복 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2022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은선은 2022~2023시즌 경기당 평균 15분 18초를 뛰며 4.2점, 3점슛 성공률 34.8%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고, 이후 지금까지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몸을 만들고 있는 김은선은 “많이 뛰지 못했지만 팀을 옮기게 된 것은 그래도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무릎이)100%는 아니다. 재활 운동과 근력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재활을 더 잘해 경기 때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에서 함께 뛰던 나윤정이 FA로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은 것도 김은선에게는 힘이 되고 있다. 김은선은 “(나)윤정 언니와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아지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된다. 워낙 윤정 언니가 밝다”며 웃었다.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고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김은선. 사진 | 국민은행


다가올 시즌 코트를 다시 밟고자 하는 김은선이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김은선은 “재활을 급하게 하기 보다 100%를 만들어 와도 늦지 않는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재활에 더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내 목표는 시즌 전에 복귀하는 거다. 현실적으로는 개막 즈음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복귀 후를 바라보고 있는 김은선은 “건강하게 복귀하면 팀에 잘 적응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잘 이해하고 해내고 싶다. 그러면 출전기회도 그에 따라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며 다부지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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