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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다" 혹평...'27골 13도움' 올해의 선수급 활약은 어디로→'최악의 골 결정력'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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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왓킨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아쉬운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아스날에 0-2로 패했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22분 아스날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32분 토마스 파티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과시한 아스톤 빌라였지만, 이번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흔들렸다. 그리고 그 패배의 중심에는 올리 왓킨스가 있었다.

전반 24분 레온 베일리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볼을 가로챈 뒤, 홀로 골문 앞에 있던 왓킨스에게 패스했다. 곧바로 왓킨스 앞에 넓은 아스날의 골문이 펼쳐졌고, 왓킨스는 빠르게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빈 골대를 지나쳤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왓킨스답지 못한 마무리였다.


 

 
▲ 왓킨스
 
 



이어서 후반 9분 아스톤 빌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는데, 이 슈팅은 아스날의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절묘한 코스로 날아갔다. 이후 볼은 아스날의 골대를 강타한 뒤, 골문을 향해 달려들던 왓킨스에게 향했고 왓킨스는 다이빙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기서 집중력을 유지한 라야가 엄청난 선방으로 그의 다이빙 헤더를 막아냈다. 왓킨스 입장에선 아쉬운 순간이었다. 라야가 놀라운 반사 신경을 선보였다 해도, 아스톤 빌라 입장에선 무조건 마무리지었어야 할 기회였다.

결국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의 침묵 덕분에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는 경기 후 왓킨스에게 "끔찍했다"라는 혹평을 내리며 양 팀 선수 중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왓킨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3경기에 출전해 27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9골과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펼쳤던 왓킨스였기에, 현재까지 그의 침묵은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 고작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왓킨스를 향한 비판은 시기상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날전 2번의 기회는 지난 시즌의 왓킨스였다면 분명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한 왓킨스였다.


 

 
▲ 아스톤 빌라의 왓킨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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