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겨울의 주인공 후안 소토(26)의 계약이 멀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소토가 오는 12월 초까지는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내용.
미국 MLB 네트워크는 소토가 오는 12월 10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윈터미팅 이전에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23일 전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FA 선수는 대개 해를 넘기지 않고 계약한다. 늦어도 크리스마스를 넘기지 않는다. 단 윈터미팅 이전에 계약을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속전속결이라 할 수 있다.
이 보도대로라면, 소토의 계약은 늦어도 3주 안에 마무리될 예정. 소토는 남은 시간 동안 여러 구단과 계속해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다.
대부분의 빅마켓 구단이 소토 영입 전쟁에 참가 중. 또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같은 스몰마켓 구단도 언급되고 있다.
계약 규모는 6억 달러를 훌쩍 넘길 전망. 유력한 행선지는 원소속 구단 뉴욕 양키스와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버티고 있는 뉴욕 메츠로 평가되고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소토의 커리어 하이. 소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FWAR 8.1로 이 역시 최고를 달성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6세로 아직 매우 젊다. 또 타격 성적의 안정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소토의 가치는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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