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에서 탈출한 LG. KBL 제공
LG가 초보 사령탑을 상대로 길었던 8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6-78로 격파했다. 이로써 LG는 7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8패 공동 8위로 올라섰다.
LG는 개막 3연승 후 7연패 늪에 빠졌다. 오프 시즌 과감한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성현, 두경민은 부상 등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8연패 중 5패는 마레이 없이 당한 패배였다.
여전히 마레이가 복귀하지 못한 상황.
하지만 LG는 초보 사령탑 김태술 감독을 앉힌 소노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 부임 후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3쿼터까지 승부는 팽팽했다.
대릴 먼로가 공격을 지휘했지만, 마레이의 공백은 컸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4쿼터 초반까지 62-61, 1점 차로 힘겹게 앞섰다.
LG는 62-61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종료 9분3초를 남기고 허일영의 2점을 시작으로 2분8초 동안 박정현의 3점, 칼 타마요의 2점, 양준석의 2점, 유기상의 3점이 연이어 터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먼로는 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LG를 이끌었다. 여키에 타마요가 4쿼터 9점을 포함 팀 내 최다 21점(9리바운드)을 올렸고, 박정현은 시즌 최다 13점을 기록했다. 양준석은 9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소노는 이재도가 26점 5어시스트, 윌리엄스가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김태술 감독 부임 후 2연패, 최근 5연패에 빠지며 5승7패 7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KT를 85-73으로 제압했다.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이 33점 24리바운드를 합작했고, 박무빈이 15점을 보탰다. 코트를 밟은 10명이 모두 득점에 가세하며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8승4패 단독 2위.
KT는 허훈, 하윤기, 문정현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새 외국인 선수 조던 모건마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5연승에 실패했다. 8승5패 단독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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