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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돈치치, 에이스 본색 과시···포틀랜드전 36점·13AS ‘4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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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루카 돈치치가 2일 포틀랜드전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전에서 36점을 폭발한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137-131로 이겼다. 댈러스는 4연승의 신바람을 불었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돈치치였다. 손목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하고 돌아온 돈치치는 힘이 넘쳤다.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 돌파와 슛은 여전했고, 날카롭고 한박자 빠른 패스의 어시스트도 위력적이었다.



댈러스 돈치치가 2일 포틀랜드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쿼터를 25-29로 밀린 댈러스는 2쿼터 중반까지 41-48까지 뒤졌으나 3분여를 남겨놓고 P.J 워싱턴과 쿠엔틴 그라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51-5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에서 돈치치가 3점슛 2개와 쿼터 막판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61-58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 종료 1분 여전 막판 1점 차 상황에서는 스펜서 딘위디의 자유투2개와 다니엘 개포드의 덩크, 그라임스의 자유투가 잇달아 성공하며 포틀랜드의 추격을 잠재웠다.

돈치치는 이날 36분17초를 뛰면서 3점슛 4개 등을 곁들여 3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리바운드(7개)와 어시스트(13개)도 팀내 최다를 기록했다. 돈치치 외에도 그라임스(28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돈치치가 빠진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도 나머지 주전들의 든든한 활약 덕분이었다.



댈러스 돈치치가 2일 포틀랜드전에서 슛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돈치치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직 손목이 조금 아프다.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면서 “리듬이 좋았고,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양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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