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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똑같은 대우' 살라, 리버풀이 제안한 1년 계약 연장 제안 수락...'그런데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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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사진┃KickOff Online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과 같은 방식으로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살라는 리버풀이 제안한 1년 계약 연장 제안을 수락했다"며 동행 연장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살라는 리버풀이 제시한 1년 계약 연장 제안 등 협상 방식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의견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명불허전 EPL 레전드다. 352경기에서 214골 9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적지 않은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2021/22시즌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여왔다.

살라는 어느덧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연장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꺼내기도 했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 연장 협상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애를 먹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후 협상은 진전이 있었고 살라는 리버풀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는 분위기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사진┃뉴시스/AP

 



살라의 상황은 손흥민과 비슷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계약 연장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 매우 집중하는 중이다.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에 더 신경을 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다음 시즌도 팀에 남게 할 것이다. 통보만 하면 계약은 성사된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이어 "손흥민이 스퍼스에서 최소한 한 시즌 더 뛰게 하는 것이 클럽의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사진┃뉴시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다년 계약으로 레전드 대우가 아닌 1년 연장 옵션 조항만 발동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소 애매한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 손흥민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장기 계약을 원하고 제안을 건넸지만, 아직 확답을 못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와 다른 해석은 토트넘이 조건을 내세워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어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진실은 손흥민과 토트넘만이 알고 있다. 과연 사실은 무엇일까?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365SCORE
 



손흥민은 이적설이 터졌고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0일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갈라타사라이는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지구를 뒤흔드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빨리 밝혀야 한다"며 합당한 대우를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중요 선수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유럽 축구 사정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뛸 것이다. 팀도 100% 확신한다. 내부 분위기도 계속해서 남는다는 입장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도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로 간주하고 있다. 1년 옵션 발동 후 함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Winxsports

 



또,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공격 보강을 위해 깜짝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니코 윌리엄스를 포기 하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파우 빅토르, 페란 토레스를 향한 신뢰가 떨어졌고 새로운 선수 탐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자유계약(FA) 선수 중 손흥민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옵션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진 않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가 손흥민을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영입을 협상 중임이 확인됐다. 재정적 문제로 인해 대규모 투자 대신 자유계약 영입에 몰두해야 했다. 그 덕분에 최근 여러 스타 선수를 비용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이러한 정책을 유지하고 싶으며,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는데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배제했다. 이유는 나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고 젊은 재능을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지만,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기여할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유튜브 채널 SL11 TV



 

STN뉴스=반진혁 기자
 

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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