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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 직장 찾았어요!' 한화 재계약 불발 페라자,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스프링 트레이닝서 빅리그 진출 노릴 듯

드루와 0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에서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요나단 페라자(26)가 미국서 새 둥지를 찾았다.

페라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페라자는 2025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초총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자는 2024 시즌 한화에서 122경기에 나서 타율 .275,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서는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으나 후반기에 부상 등으로 부진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역대급 외국인 타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5월까지 54경기 타율 3할2푼4리(210타수 68안타) 15홈런 42타점 출루율 .407 장타율 .614 OPS 1.021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5월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중 펜스에 부딪친 뒤 후유증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2군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6월23일 1군에 복귀했지만 더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6월 이후 68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245타수 57안타) 9홈런 28타점 출루율 .326 장타율 .376 OPS .702에 그쳤다.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다
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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