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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울산, 'K리그2 영플 2위' 윤재석 영입 임박…2025시즌 세대교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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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울산HD가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전남 드래곤즈) 영입을 시작으로 2025시즌 세대교체 신호탄을 쏜다.

9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은 전남의 멀티 플레이어 윤재석을 영입을 앞두고 있다. 윤재석을 시작으로 2024시즌 최대 고민거리였던 세대교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3년생 윤재석은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만능 멀티 자원으로서 울산에 젊은 에너지를 수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시즌 천안 시티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윤재석은 바로 주전으로 도약, K리그2와 코리아컵 등 공식전 1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전남으로 이적해 리그 15경기 4골을 넣으며 전남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3위 서울 이랜드와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득점을 기록했으나 2-2로 비기면서 아쉽게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진 못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윤재석은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자였던 이랜드 서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윤재석은 감독 5표, 주장 4표, 미디어 22표로 최종 합산 점수에서 불과 0.5포인트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윤재민이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어도 이상할 게 없었을 정도로 데뷔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울산은 K리그2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윤재석을 데려와 슬슬 세대교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대교체는 2024시즌 울산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으나 선수단 노화로 인한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시즌 중간중간 고비를 맞은 적도 많았다. 1군 선수단 평균 연령이 28세를 넘겨 K리그1에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높은 평균 연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문제가 됐다. 특히 지난 11월 조호르 원정에 나선 선발 명단 평균 연령은 무려 32세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리그, 코리아컵, ACLE를 병행하다보니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더욱 심각해졌고, 시즌 후반기에 몰려 있던 ACLE 경기 결과는 말 그대로 처참했다. 

지난 4일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 2-1로 승리하기 전까지 1득점 13실점, 5연패를 당하며 꼴찌에 머물러 있었다. 토너먼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울산은 먼저 중원에 새로운 피를 수혈한다. 윤재석을 데려와 주전 평균 연령이 30대가 넘어가는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재석을 시작으로 2025시즌 대비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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