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힐패스로 쐐기골 기점' 이강인, 잘츠부르크전 키 패스 3회+패스 성공률 89%→팀 내 평점 4위 7.9점...PSG는 …

드루와 0 12.11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쐐기골을 기점 역할을 하며 맹활약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곤살루 하무스-이강인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가 형성했다. 포백은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였고,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초반부터 잘츠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를 맞고 이강인에게 흘렀다. 이강인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중원까지 내려와 PSG의 공격 전개를 담당했던 이강인은 후반전 팀의 세 번째 골 장면 때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40분 하키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이강인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이강인은 백힐로 다시 하키메에게 내줬고 하키미는 데지레 두에에게 패스했다. 두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3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전반 30분 하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PSG는 후반 37분 멘데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두에의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은 PSG는 리그 페이즈 24위(2승 1무 3패, 승점 7)까지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이강인은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1개, 드리블 성공 3회, 패스 성공률 89%, 키 패스 3회, 결정적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는 하키미(9.1점), 멘데스(8.4점), 마르퀴뇨스(8.2점)에 이어 팀 내 4위였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로테이션으로 인해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중앙 공격수,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20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