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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중! '왕년 양키스 초특급 유망주' 대전 입성…한화, 2025 외국인 구성 마무리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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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을 영입하며 타선 보강을 이뤘다. 그는 지난 2019년 양키스 전체 1위 유망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예상대로다. 뉴욕 양키스 전체 1위 특급 유망주 출신 에스테반 프로리얼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13일 2025시즌에 나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에 이어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외야수 플로리얼이 그 주인공이다.

많은 기대를 받는 건 최대 85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한화와 도장을 찍은 플로리얼이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이 이미 플로리얼과 한화의 계약 합의를 얘기한 순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을 영입하며 타선 보강을 이뤘다. 그는 지난 2019년 양키스 전체 1위 유망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연합뉴스 AP
 


우투좌타 외야수 플로리얼은 빠른 발과 강력한 스윙, 파워풀한 송구 능력을 앞세워 지난 2019년' MLB 파이프라인'과 '베이스볼 아메리카', '팬그래프' 등 주요 매체가 꼽은 양키스 유망주 전체 1위에 올랐다.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거친 그는 다섯 시즌 동안 빅리그 통산 84경기 타율 0.192(213타수 41안타) 4홈런 22타점 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20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 64경기 타율 0.213(197타수 42안타) 9홈런 30타점 22도루 OPS 0.691을 기록했다.

올해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2022~2023시즌에는 2년간 타율 0.283(812타수 230안타) 43홈런 125타점 64도루 OPS 0.897을 기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급 유망주답게 잠재력이 풍부하다.


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을 영입하며 타선 보강을 이뤘다. 그는 지난 2019년 양키스 전체 1위 유망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연합뉴스 AP
 


구단은 "플로리얼의 주루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172도루를 기록했으며, 트리플A에서 최근 3년 연속 20도루(39-25-22)로 빠른 발을 과시했다. 수비 능력 또한 장점이다. 우수한 타구 판단 능력에 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를 가져 중견수로서 최상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얼은 계약 직후 "한화 일원이 될 기회를 주셔서 저와 제 가족 모두 매우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할 모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팬 여러분을 위해 구단이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폰세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 그는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는 강점이 있다. 연합뉴스 AP
 


또다른 외국인 선수는 폰세다.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지급할 수 있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를 모두 채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폰세는 198㎝의 오른손 장신 투수로 평균 시속 150㎞를 넘는 빠른 패스트볼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구종에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로리얼에 이어 폰세 역시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폰세는 지난 '2015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 지명을 받았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3경기 1승 1패 13⅓이닝 평균자책점 2.03 11탈삼진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폰세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 그는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는 강점이 있다. 연합뉴스 AP
 


2020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뒤에는 메이저리그 콜업을 맛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0경기(5선발) 1승 7패 55⅓이닝 평균자책점 5.86 48탈삼진이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134경기(75선발) 24승 34패 476이닝 평균자책점 3.93 429탈삼진이다.

지난 최근까지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야구도 경험했다. 2022~2023시즌에는 니폰햄 파이터스, 올해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3년간 39경기(36선발) 10승 16패 202이닝 평균자책점 4.54 165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당 100구 내외를 소화할 수 있는 스테미너를 과시했으며 올 시즌에는 1,2군 총합 127이닝을 소화했다. 

구단은 "폰세가 아시아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 이미 재계약을 마친 와이스와 함께 외국인 투수로서 팀 선발진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13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폰세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 그는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는 강점이 있다. 한화 이글스
 


계약을 마친 폰세는 "매우 열정적인 한화이글스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렌다. 새로운 구장이 개장한다고 들었는데 빨리 마운드에 서보고 싶다"라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한화이글스가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체크를 마친 폰세와 플로리얼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와이스와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AP / 한화 이글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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