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외국인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 마테우스는 13일 경기에 곧바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전력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외국인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 마테우스는 13일 경기에 곧바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3일 오전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와 계약을 해지하고 마테우스 크라우척 선수와 계약 체결 및 선수 등록 공시를 마쳤다. 마테우스 선수는 금일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엘리안은 쿠바 출신의 2000년생 공격수로 좋은 신장과 뛰어난 공격력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및 팔꿈치 부상으로 전치 6개월 이상의 진단을 받아 불가피하게 더 이상 V-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엘리안은 지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및 팔꿈치 부상으로 전치 6개월 이상의 진단을 받아 불가피하게 더 이상 V-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OVO
엘리안은 올해 컵대회에서 3경기를 뛰었고,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5경기에 나서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으나 한국전력과 결별하게 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엘리안 선수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재활 이후 다시 V-리그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해외 역시 리그를 개막한지 얼마되지 않아 대체 선수를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체 선수를 물색하여 국내 리그 경험이 있고, 많은 해외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된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우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엘리안은 지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및 팔꿈치 부상으로 전치 6개월 이상의 진단을 받아 불가피하게 더 이상 V-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OVO
마테우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에서 뛴 V-리그 경험자다. 권영민 감독은 마테우스가 국내 및 해외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어난 활약을 했고, 얼마 전까지 카타르 리그 주전 공격수로 출전한 바 있어 즉시 경기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영민 감독은 "마테우스의 최근 경기영상을 분석해 본 결과 공격 테크닉이 좋고, 강한 스파이크 서브가 위력적이라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개척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여 V-리그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7승6패 승점 16점으로 5위, OK저축은행은 2승11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인 7위에 자리해 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은 외국인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영입했다. 마테우스는 13일 경기에 곧바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전력
사진=KOVO, 한국전력
조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