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홋스퍼의 반응이 차갑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긴박함은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희망하지만,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잔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1년 연장을 추가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1+2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토트넘과 함께하는 셈이다.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 체결을 통해 토트넘의 레전드의 길을 걷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이렇 다 할 움직임이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계약 연장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 매우 집중하는 중이다.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에 더 신경을 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과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11월 20일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갈라타사라이는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꾸준하게 제기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공격 보강을 위해 깜짝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니코 윌리엄스를 포기 하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여전히 완벽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마무리 능력, 1:1 속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찾고 있는 이상적인 프로필이다. 신뢰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존재감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옵션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진 않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가 손흥민을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영입을 협상 중임이 확인됐다. 재정적 문제로 인해 대규모 투자 대신 자유계약 영입에 몰두해야 했다. 그 덕분에 최근 여러 스타 선수를 비용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이러한 정책을 유지하고 싶으며,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는데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2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배제했다. 이유는 나이다"며 반박 의견도 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고 젊은 재능을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지만,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기여할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적설이 다시 불붙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지난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를 위해서는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하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 필요성을 한지 플릭 감독에게 언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언급했다.
파티는 유망주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지난 8일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여전히 완벽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마무리 능력, 1:1 속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찾고 있는 이상적인 프로필이다. 신뢰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존재감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되풀이할까?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아 팬들에게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저렴한 대안으로 논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캡틴을 무료로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급식이라는 별명과 함께 소년 가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슬럼프에 빠졌고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이적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맨유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래시포드는 달라졌다.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맨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매료됐고 동행 연장을 추진했고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유흥을 즐기는 등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보이며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도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22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기량 하락이 눈에 띄고 고액 주급을 수령하는 래시포드 매각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 "손흥민은 케인이 원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독일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언어도 능숙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도 내년 6월이면 끝났다.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도 괜찮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좋은 파트너였다. 서른이 넘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흥미로울 것이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공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도 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전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곧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7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꿈의 영입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이는 실현될 수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케인은 최근 영입을 원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2025년 여름에 만료되기에 독일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M스포츠'에 따르면 해리 케인이 직접 손흥민 영입을 요청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이적시장에서 충격적인 반전 드라마가 될 수 있다.
이어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만나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축구계에 분명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케인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는 발언 때문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5일 "해리 케인이 가장 뺏어오고 싶은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만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며 독일 무대 경험을 높게 평가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시상식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누굴 가장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손흥민이라고 답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기자 에르렘 코누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하면 손흥민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2003년생 네덜란드 유망주다. 공격적인 미드필더이지만, 공격 2선을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빠른 순간 속도와 뛰어난 발기술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PSV 아인트호벤에서 기량이 터졌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했으며 이번 시즌은 라이프치히에서 임대생으로 맹활약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몬스 영입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 소식을 독일 매체 '빌트'가 조명했는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만남에서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온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TZ'는 "케인의 생각은 실현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양발 사용도 뛰어나 공격 어느 지역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분담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함께 뛰며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통산 47개의 골을 합작하는 등 토트넘이 부진할 때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부적이라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
특히,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케인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과의 강력했던 파트너십은 해체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여전히 더 많은 걸 이루고 싶고 항상 발전하고 싶다. 만약 트로피를 위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것이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우리 모두 트로피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노력 중이다"며 잔류 의지를 보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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