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을 위해 오는 1월 태국 전지훈련을 앞둔 대구FC가 박창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을 승격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인 11위로 마친 대구는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의 전력 강화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잔류에 성공했던 박창현 감독으로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즌 중반 부임과 함께 전술적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아쉬운 성적도 있었다는 점에서 고민도 있던 것으로 전해진 대구FC는 전지훈련부터 팀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달라진 팀을 보여주겠다는 박창현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 대해 기대를 걸고 팀을 맡긴 것으로 보입니다.
전술적인 변화와 함께 팀 전력 보강에도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는 팀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취약 포지션 보강과 선수단 계약이라는 2가지 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남들보다 준비 기간이 짧아진 대구로서는 어느 해보다 이른 2월 중순 개막이라는 점에서 2025시즌은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아 고충이 커 보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태국 치앙라이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는 대구는 1월 말, 치앙마이로 이동해 연습 경기 위주의 마무리 일정을 소화해 전술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창현 감독 체제로 2025시즌에 돌입하는 대구는 조만간 다음 시즌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료한 구상에 대해 팀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