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토론토 상대로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155점 폭발

애틀랜타는 시카고에 역전승

[멤피스=AP/뉴시스]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머랜트. 2024.12.2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인 155점을 폭발했다.

멤피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55-126으로 꺾었다.

155점은 멤피스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날 멤피스는 필드골 성공률이 53.2%, 3점슛 성공률이 40%였다. 또 리바운드도 63개나 잡아냈다.

21승 10패가 된 멤피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9연패와 함께 24패(7승)째를 당한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멤피스는 재런 잭슨 주니어가 21점 11리바운드, 잭 에디가 21점 16 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 자 머랜트가 15점 9어시스트, 데즈먼드 베인이 19점 등으로 활약했다.

반면 토론토는 RJ 배럿이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스코티 반스가 26점 8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시카고 불스를 141-133으로 눌렀다.

4쿼터에만 무려 50점을 쏟아내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7위(16승 15패)에 올랐다. 시카고는 동부 10위(13승 18패)다.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이 30점 15리바운드, 트레이 영이 27점 13어시스트로 날았다.

시카고는 잭 러빈이 3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클라호마시티 120-114 인디애나

▲마이애미 89-88 올랜도

▲샬럿 110-113 워싱턴

▲시카고 133-141 애틀랜타

▲토론토 126-155 멤피스

▲브루클린 111-105 밀워키

▲휴스턴 128-111 뉴올리언스

▲유타 120-122 포틀랜드

▲디트로이트 114-113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