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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초심 되찾겠다" 국대 풀백 김진수, 김기동 감독 품으로…전북→서울 이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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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C서울
사진제공=FC서울
출처=전북현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시즌, 5년만에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며 반등에 성공한 FC서울이 내년 대권 도전을 앞두고 정상급 풀백 김진수(32)를 품었다.<스포츠조선 12월19일 단독>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0일 전북에서 뛰었던 베테랑 레프트백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이 "김진수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굿바이' 오피셜을 띄운 직후 서울이 '옷피셜'(옷+오피셜)을 발표했다. 김진수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공식 사진을 촬영했다.

서울은 '2024시즌 K리그 최초로 5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임을 입증한 서울이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국가대표 레프트백 자원인 김진수를 선택했다'며 '구단은 김진수의 합류로 왼쪽 측면에서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2024시즌 우측 측면 자원인 최준의 가세로 팀의 안정감이 더해졌던 것처럼, 김진수 영입으로 좌·우 균형이 고르게 안정된 더욱 강력해진 전력을 완성했다. 또한 서울은 베테랑 스페셜리스트의 가세로 팀 내 신구 조화는 물론 유럽 선진 축구와 다년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경험까지 더해지며, K리그는 물론 향후 아시아 무대 도전에도 강력한 엔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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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U-23 대표팀 시절 코치와 선수로 연을 맺은 김기동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축구선수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루려는 굳은 의지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과 김진수는 202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진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단인 서울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2025시즌 즐겁고 행복하게 해드리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루빨리 서울에 녹아들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독일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후, 2017년에는 K리그에 안착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활약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2017년, 2018년, 2019년, 2021년, 총 4차례 K리그1 우승에 일조했다.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이적했지만 2021년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해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160경기 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과 2022년엔 K리그1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스포츠조선DB
 
 
 
 
각급 청소년 대표를 거친 김진수는 A대표팀에서 A매치 74경기에 출전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도 나서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자연스레 6월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한 발 멀어진 김진수는 2025시즌 반등한다는 각오로 전북의 라이벌 구단 중 하나인 서울로 향했다.

지난시즌 4위를 차지한 서울은 김진수와 더불어 활동량이 장점인 전천후 미드필더와 발 빠른 윙어 영입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1월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7일부터 2월10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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