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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진짜 미쳤다! FA 대박 예고...손흥민, 맨유-바르샤-뮌헨에 '세리에A 최고 명문'까지 관심 추가→"이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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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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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에 또 하나의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지금 당장 유럽 구단과 대화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유계약 10인'이라며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을 조명하며 손흥민도 언급했다. 더선은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과 함께 빅클럽의 관심이 추가됐다. 무려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다. 이탈리아의 플래닛밀란은 1일(한국시각)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을까'라고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보도했다.

플래닛밀란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름이 등장한 적 없지만, 손흥민이 밀란 영입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을까.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 계약의 징후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합의가 이뤄질지 확실치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몇 가지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손흥민은 2025년 7월에 33세가 된다. 많은 것을 토트넘에 주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곳이기에 장소를 바꾸는 이적을 하기에 적합한 순간이다'라며 손흥민이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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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페네르바체와 맨유도 관심 의사가 전해진 바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더욱 도약할 수 있었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적립했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6월 당시 튀르키예의 탁빔을 비롯한 일부 언론은 '페네르바체 회장 선거에 앞서 알리 코치 현 회장이 세계적인 감독 조세 무리뉴를 임명하며 아지즈 일드름도 그의 경쟁자로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일드름 전 회장은 선거까지 몇 건의 매우 큰 이적을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이런 방향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여전히 EPL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다. 영국의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맨유가 손흥민의 중요한 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이 계약을 결정하지 않는 중요 결정을 내린다면 이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수도 있다. 손흥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기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단기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다'라며 맨유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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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적설은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정체로 인한 여파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정체되며 불만이 생겼다는 소식이 등장한 바 있다.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26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진행에 불만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그가 팀에 30대 후반까지 남고자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손흥민은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구단은 이런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빠르게 해결해야 할 시급한 상황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도 지난 25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터무니없는 계약 진행에 불만이다'라며 '손흥민은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길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아직 옵션은 발표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상황이 처리되는 방식에 대해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미래에 대한 처리 방식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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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이 문제는 3~4개월 전에 끝났어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축구 경력을 바친 선수다. 그가 영입된 이후로 더 헌신한 선수는 없다. 그의 마음이 이제 토트넘에 100% 있는지도 의문이다.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타임스도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기를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매력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향후 수익성 있는 거래도 가능할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최근 1년 연장 옵션 소식 발동 후 재계약에 대한 구단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23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소식을 인용해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재계약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적료를 받고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옵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며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유지하려는 기대가 있다. 아직 공식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옵션 활용이 선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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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최근 부진과 함께 이러한 재계약과 이적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 없이 침묵했으며, 직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의 익스프레스도 최하인 5점을 주며 'EPL에서 그의 날들이 끝날까? 페이스가 떨어졌고, 형편없는 경기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더욱 심화됐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계약 상황과 함께 이를 주시하는 팀들의 이름이 늘어가고 있다. 어떤 팀이 손흥민의 손을 잡을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난다면 많은 빅클럽이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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