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때리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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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이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송성문(29)은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3억원이다. 팀 내 최고 인상률 1위는 주승우(25)다.
키움은 10일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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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에 이어 2025시즌에도 주장을 맡게 된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000만원에서 130.8%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에 해당한다.
2024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7을 기록했다. 타율, 안타, 타점, 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키움 주승우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경기 9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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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8패)을 기록한 하영민은 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 오른 7700만원에 서명했다.
키움 이주형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회초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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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은 “프로 선수로서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승우는 “구단에서 인정해 주신 만큼 올 시즌에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부상 없이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키움 포수 김건희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서 1루 송구를 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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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에서 66.7%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고, 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는 62.5% 인상된 52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2명, 야수 3명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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