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파격적인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가 커리어 대부분의 시간을 맨시티에서 보내기 위해 9년 반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으며 스포츠 역사상 손에 꼽히는 초대형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당시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지불하며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품었다.
홀란드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휩쓸엇다. 시즌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대업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리그 21경기 16골로 모하메드 살라(18골)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취가 뜨거웠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맨시티는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협상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홀란드는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원했고 맨시티를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홀란드 영입전에 참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도 홀란드의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면서 홀란드도 함께 맨시티를 탈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홀란드와도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며 핵심 인물들을 지켜냈다.
맨시티는 올시즌 6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마르 마르무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를 차례로 영입했다. 여기에 홀란드 재계약 소식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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