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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HERE WE GO' 맨시티 미쳤다! '20골 13도움' 월클 공격수 온다..."1190억 투자→5년 계약 …

드루와 0


 


[OSEN=고성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대로 마음을 먹었다. 이번엔 '제2의 살라' 오마르 마르무시(26, 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마르무시 이적을 두고 프랑크푸르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틀 전 프랑크푸르트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지만, 결국엔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크푸르트 측은 아직 어떤 조건으로 합의에 이르렀는지 공개적으로 확인하진 않았다. 그들은 마르무시의 몸값으로 8000만 유로(약 1199억 원)의 가치를 매겼지만, 처음에 맨시티는 6000만 유로(약 899억 원) 정도를 지불하려고 했다. 마르무시와 맨시티 간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BBC'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맨시티가 마르무시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클럽 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으며 아직 이적이 완료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마르무시가 맨시티로 향한다. 최종 회담 후 프랑크후르트와 거래가 성사됐다. 맨시티에 합류하길 원했던 마르무시는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 외치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집트 국가대표 마르무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받는 공격수다. 그는 2023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볼프스푸르크를 떠나 프랑크프루트 유니폼을 입었고,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마르무시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빠른 속도를 살린 저돌적 돌파, 강력한 오른발 킥, 연계 능력을 강점으로 지녔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엔 26경기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자랑 중이다.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전반기 랑리스테에서 '월드클래스'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맨시티가 분데스리가를 휩쓸고 있는 마르무시를 포착했다. 맨시티는 그를 지키려는 프랑크푸르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마르무시를 영입하기 위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49억 원)에 보너스 옵션을 약속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옵션 포함 67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이적이라고 설명했다. 마르무시 역시 맨시티 이적을 열망하고 있었기에 개인 합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로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맨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지금 선수단으로도 충분하다며 전력 보강을 거절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의 빈자리도 메우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실수였다. 맨시티는 선수단의 줄부상과 에너지 부족으로 갈수록 흔들렸고, 공식전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직후 자해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적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 PL 순위도 6위에 불과하다.

마르무시가 합류한다면 엘링 홀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맨시티가 28경기 중 2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 결과 골 폭죽을 터트리던 시즌 초반과 달리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주춤하고 있다. 파괴력을 지닌 마르무시의 가세가 절실한 이유다.

한편 맨시티는 마르무시뿐만 아니라 수비 보강도 확정하기 직전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 RC 랑스)와 브라질 센터백 비토르 헤이스(19, 파우메이라스) 영입도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여기에 왼쪽 수비수 안드레아 캄비아소(25, 유벤투스)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NT 스포츠, 파브리시오 로마노, 옵타, 원풋볼 소셜 미디어.

 
고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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