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NBA] "진실은 밝혀질 것" 드디어 버틀러가 입을 열었다

드루와 0
 


[점프볼=이규빈 기자] 버틀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마이애미 히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3-13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지미 버틀러의 복귀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버틀러는 지난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이후 태업성 플레이로 마이애미 구단으로 7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 사이 버틀러를 향한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트레이드 루머부터 사장 팻 라일리와 불화 등 다양한 얘기가 나왔다.

어쨌든 복귀를 알린 버틀러의 경기력 자체는 평범했다. 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딱히 뚜렷한 활약상은 없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평범했다. 태업성 플레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나, 그렇다고 원래 버틀러의 모습처럼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도 아니었다.

소속팀 마이애미도 1쿼터부터 활약한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버틀러는 지난 3일 인디애나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마이애미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폭탄 발언을 했었다. 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인터뷰를 했다.

버틀러는 "오랜만에 동료들과 경기해서 좋았다. 나는 마이애미 팀 동료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은 다른 쪽"이라고 말했다. 동료와의 불화설은 일축했고, 대신 라일리 사장과의 불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나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다. 정작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놔둘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모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버틀러가 더 이상의 징계 없이 무사히 코트로 복귀했지만, 이날 경기를 봐도 버틀러가 시즌 끝까지 마이애미에 남을 것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아직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에서 버틀러의 남은 시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이규빈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