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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형 굿바이!' 부상, 부진, 개인사 뚫고 마침내 천재가 돌아왔다...'Here We Go' 이탈리아, 코모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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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델리 알리가 오랜 방황을 끝내고 드디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코모1907 구단은 알리 영입에 합의했다. 그는 내일 2026년 6월까지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출전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세리에A 구단에서 활약하게 됐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시그니처 멘트인"Here We go"를 덧붙였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정상급 재능으로 불렸다. 2015년 MK돈스에서 빼어난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약관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샀다.

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는 사실을 통해 체감할 수 있다. 알리는 2015/16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토트넘은 그를 구단 10년을 이끌 인재로 낙점한 후 상당한 기대를 보냈다.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일명 'DESK' 조합을 구성함으로써 구단 역사에 남을 공격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알리의 페이스가 너무 빨리 꺾였다는 점에 있다. 그는 2019/20 시즌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타고난 센스, 천재적인 감각 등은 자취를 감췄고 불성실한 태도, 각종 사생활, 개인사 등으로 인한 잡음을 야기했다.


 
 

토트넘은 그를 에버턴으로 임대 보내며 시간을 줬다. 그럼에도 알리는 부활하지 못했다. 이후 알리는 에버턴 완전 이적을 택하며 반전을 다짐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진 못했다.

그러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은 알리는 튀르키예 베식타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셰놀 귀네슈 감독에 의해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적을 잃은 알리는 코모 구단으로 합류해 약 한 달 동안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정식 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코모 구단 스포츠 디렉터 루디는 "우리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몇 주 동안 알리의 훈련 상황을 지켜본 후 최선의 선택할 예정이다. 파브레가스가 알리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델리알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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