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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는데…日 언론 "괴물이라 불린다"→우즈벡 DF 후사노프 맨시티 입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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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시아 최고 유망주를 품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영입을 발표했다. 올 1월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 최대어가 결국 맨시티와 손을 잡았다.

맨시티는 "우리는 후사노프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46번이다. 2024-2025시즌 후반기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그리고 후사노프의 입단 소감도 전했다. 

맨시티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맨시티는 내가 오랫동안 지켜보며 좋아했던 구단이다. 이곳에 합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을 만나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나는 흥분도 감추지 않았다. 후사노프는 "펩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이 감독에게 배우고 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어 "맨시티 같은 위대한 팀에 합류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자랑스럽다. 나는 이곳에서 도전을 받아들일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일까.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에 후사노프가 얼마나 적합한 선수인지 평가했다. 매체는 500점 만점(10개 부분, 1개당 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먼저 전술의 적합성은 31점을 부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수비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다만 공 소유 상황에서의 전진 패스와 드리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이 부분은 센터백에게 중요한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 이력은 48점으로 큰 점수를 부여했다. 부상 없이 튼튼한 몸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매체는 "프리미어리그는 높은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엄격히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경기력도 37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줬다. 매체는 "올시즌 리그 1에서 랑스가 치른 11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후사노프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전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고 한 경기 5실점 허용한 전적도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후사노프의 마케팅 가능성, 기대치, 시장 가치 등 선정해 총 318점으로 이번 영입을 평가했다. 


 


후사노프는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수비수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다. 어린 나이에 프랑스 리그에 진출하며 자국에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 해외 리그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 또한 아시아에서 김민재 다음 가는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2023년 7월 24일 4년 계약을 조건으로 랑스에 입단했고 프랑스 1부리그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데뷔전 2023-2024시즌 리그 5라운드 메츠와 홈 경기 맞대결에 출전했다. 전 후반 90분을 통틀어 75분을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후사노프는 무려 7.5의 평점을 받았다. 20살도 안 된 소년이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데뷔전 평점 7점 이상 받은 건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출전하는 경기마다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데뷔전도 치르면서 해당 시즌 15경기(선발 10회) 뛰면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뤘다. 


 


후사노프는 이미 유럽에서 가능성이 아닌 성적으로 증명된 유망주다.

리그 8라운드 기준 유럽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유럽 5대 리그 23세 이하 센터백 중 경기당 지상볼 경합 성공률 1위'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고 한다. 

또 리그 1 10월 이달의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지를 했고 함께 축구팬들의 투표도 진행했다. 결과는 후사노프가 46.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후사노프는 실제로 리그1 이달의 신인상(10월)을 는 영광을 누렸다.


 


최근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리그1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팬들 투표로 뽑은 2024-2025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과거 맨유를 이끌던 메이슨 그린우드,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월드 베스트' 출신 아슈라프 하키미 등 탑클래스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후사노프는 맨시티 선수다. 과연 이 어린 선수가 맨시티와 함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날 일본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후사노프 입단을 소개하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사진=맨시티 공식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디 애슬레틱 공식 사이트 캡처, 레퀴프 공식 사이트 캡처, 프랑스 리그 1
용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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