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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상상초월 연봉 5260억! 메날두도 못 받은 축구사 역대 최고액 단칼 거절..."내 미래는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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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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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금 당장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을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지 7라운드 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는 확정을 지었다.

레알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비니시우스였다. 전반 23분 역습에서 비니시우스는 중앙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찔러줬다. 주드 벨링엄이 살짝만 건드려준 공을 호드리구가 마무리했다. 호드리구는 전반 34분 벨링엄의 감각적인 패스를 환상적인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3분 킬리안 음바페의 운이 따른 득점으로 완벽히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10분 비니시우스의 쐐기포로 경기를 끝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32분 역습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리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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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미래를 두고 "내 미래는 레알이다. 내가 꿈을 꾸던 구단에서 101골을 넣었다. 어릴 때 이 구단에 와서 구단의 역사에 날 새겼다. 오늘 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됐다. 101골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불거졌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직접 일축했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다시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9일 "사우디아 프로 리그 CEO인 오마르 무가르벨은 비니시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카림 벤제마가 이미 뛰고 있는 리그로 향하는 게 단순히 꿈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고, 멈추지 않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를 원하고, 갖고 싶어하는 팀은 사우디 우승팀인 알 힐랄이다"며 사우디가 여전히 비니시우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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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르벨 사우디 리그 CEO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두고 "우리는 꿈을 꾸는 게 아니다. 단순히 시간과 협상의 문제일 뿐이다"며 비니시우스를 사우디로 데려오는 게 허무맹랑한 도전이 아니라고 밝혔다.

마르카에서는 사우디 구단에서 제시한 연봉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ESPN에서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같은 날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비니시우스의 영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달 비니시우스 측 사람들과 접촉했다. PIF의 대표자들은 선수 측근에게 접근하여 최대 3억 5,000만 유로(약 5,240억 원)의 연봉을 포함하는 초기 제안을 제시했다. 선수는 이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않고 향후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협상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며 사우디가 비니시우스를 위해 준비한 천문학적인 연봉을 공개했다.

연봉 3억 5,000만 유로는 아직까지 누구도 달성해내지 못한 액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이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약속한 2억 유로(약 3,000억 원)다. 비니시우스가 미래가 창창한 선수이기에 사우디가 호날두보다도 훨씬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지만 비니시우스는 아직 사우디로 향할 마음이 없다. 결정적으로 레알 역시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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