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대충격' '20분 뛴' "이토, 김민재 스피드 압도해 완벽 대체 가능" 日 언론... 20분 출전에 흥분-…

드루와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이토, 김민재에 스피드 앞서 완벽한 대체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주말 리그 경기에서 보훔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덕분에 이날 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배치하고, 2선에는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가 나섰다. 중원은 콘라트 라이머와 레온 고레츠카가 맡았으며,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가 구축했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켰다.

1차전에서 팀의 득점 장면을 보고 기뻐하다가 부상을 입은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사실상 최상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반면 레버쿠젠은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이미 3-0으로 앞선 바이에른 뮌헨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면 레버쿠젠은 최전방 공격수 패트릭 시크를 중심으로 롱볼과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흐름을 차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8분 마리오 에르모소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쉬크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45분, 레버쿠젠이 역습 기회를 맞았지만, 김민재가 믿기지 않는 스피드로 따라붙어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키미히가 정교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상대 수비를 유인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케인이 놓치지 않고 가볍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을 철저히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빠른 발과 강한 피지컬을 활용해 프림퐁을 완전히 제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44분 김민재는 수비 진영에서 프림퐁이 공을 잡자 믿을 수 없는 스피드로 접근해 상대의 돌파를 차단했다. 이어 후반 37분 프림퐁이 돌파를 시도하자 김민재는 이번에도 한 단계 높은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가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게 만들었다.

가장 압도적인 장면은 후반 42분이었다.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민재는 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접근해 공을 차단하며 상대를 완전히 무력화했다. 이 장면 이후 프림퐁은 고개를 숙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의 경기 기록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는 태클 성공 1회, 차단 2회, 걷어내기 10회를 기록했다. 특히 헤더 클리어만 7회에 달하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수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패스 38회를 시도해 32회를 성공시키며 빌드업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김민재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이토 히로키에 대해 일본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토는 지난 경기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훔과 경기서 퇴장 여파로 인해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다. 여기에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에게도 휴식을 줬다. 대신해서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나시치, 라파엘 게헤이로가 포백을 형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에게 휴식을 준 이유는 간단하다. 다음 경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전과 2차전이기 때문. 2차전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일전을 위해 로테이션을 실시했다. 

빌트는 김민재를 대신한 수비진에게 역대급 혹평을 내렸다. 김민재를 대신해서 수비진 리더로 왼쪽 풀백에 나선 다이어에게 "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수비수였는데 전혀 팀을 이끌지 못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피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5점을 부여했다.

여기에 왼쪽 풀백으로 나선 히로키에게도 5점을 주려고 혹평했다. 빌트는 "반대편보다는 수비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마찬가지로 불안했다. 또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제대로 된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강하게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경기를 마친 뒤 일본 언론들은 이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아한 복귀"라면서 극찬했다. 

아베마 타임스는 "일본 국가대표인 이토가 50m를 폭발적인 스피드로 내달리며 아름다운 수비를 펼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분 정도 출전한 이토에 대해 "아름다운 플레이"라면서 극찬한 것. 물론 이미 일본 언론은 이토 복귀를 앞두고 "김민재-우파메카노에 비해 이토의 스피드가 월등하다. 복귀하게 되면 김민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라는 큰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충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